
일본 나고야시 미나토구에 4월 1일 테마파크 '레고랜드 재팬'이 오픈했다
각사의 보도에 따르면, 첫날은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픈전에 약 500명이 줄을 서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레고랜드란?
레고 랜드는 전 세계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나고야는 세계에서 8개번째,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2번째가된다.
9.3 헥타르의 부지내에는 40개이상의 놀이기구을 갖추고 있다. 사용한 레고 블록의 수는 약 1700만개.
레고랜드내에는 나고야성이나 도톤보리, 이쓰쿠시마신사등 일본의 관광명소를 레고로 재현 한 '미니랜드'도 있다.
놀이기구구역 나이트 킹덤에는 롤러코스터 '더 드래곤'과 페달을 밟으면 상승하는 '마린 플라잉 머신', 회전목마 '마린 챌린지'등이 있다.
또한 해적을 모티브로 한 관객참가형 쇼도 있다.

관람객의 소감을 들어 봤다.
개관 첫날에 입장한 아이치현거주 대학생 아마오우씨(21)는 가족 6명이 찾았다.
"2세~12세를 대상으로 한 테마파크라고 들었습니다만, 어른도 즐길 수있는 것이 몇가지 있어 즐거웠습니다"
"놀이기구는 역시 어린이용이므로 조금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롤러코스터는 어른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용 기구가 몇갠가 있기 때문에 더울때 와 보면 재미있을 것같습니다"
레고랜드는 도시락, 주먹밥, 과자등의 음식이나 페트병, 물병을 포함한 음료의 반입을 금지하고있다.
또한 치킨버거 세트/1350엔(1만3천원), 스테이크덮밥/1800엔(1만8천원), 아이스커피/1000엔(만원)이라는 높은 가격 설정에 인터넷에서는 "식사가 너무 비싸다" "바가지다"등 비난이 쏟아졌다.
아마오우씨도 말했다
"점심은 여기 레고랜드에서 먹었습니다만, 역시 비쌌습니다. 가족 6명의 식사비가 1만 5천엔(15만원)을 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입장료가 디즈니보다 조금 쌀뿐이니까, 솔직히 음식은 더 싸게 받아도 좋지 않을까라고 느꼈습니다"
레고랜드 1일권은 3~12세가 5300엔(5만3천원), 13세이상이 6900엔(6만9천원). 디즈니랜드는 12세~17세 6400엔(6만4천원), 18세이상은 7400엔(7만4천원)이다 (2017년 4월시점)

또한 아마오우씨는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LEGO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연령층이 낮기때문에 어른에게는 좀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인끼리라면 레고로 만든 여러가지를 볼 수 있는게 중심이 될 겁니다. 디즈니와는 전혀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은 한번 오는걸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저도 1시간정도 돌아다녔는데 한번만 더 오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무었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재입장할 수 있도록 해주면 어른들은 외부에 있는 쇼핑시설과 세트로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어서 더 즐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비데를 도입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 입장료라면 디즈니와 유니버설 재팬이 더 가치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록으로 재현한 거리 풍경은 세세한 부분까지 잘 되어 있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놀이기구 수는 만족합니다"라고 말했다.
레고랜드 재팬은 방문객수를 연간 2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기사 원문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0402-00010001-bfj-bus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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